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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음이 타는 가을강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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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세타 (183.♡.63.72) 댓글 0건 조회 4,458회 작성일 20-02-26 16: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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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

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

가을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,

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.

 

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,

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을 보것네.

 

저것 봐, 저것 봐,

네 보담도 내 보담도

그 기쁜 첫사랑 산골물 소리가 사라지고

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

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와 가는

소리 죽은 가을강을 처음 보겠네.

<울음이 타는 가을강/박재삼>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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